[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도는 도민의 적극적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올해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 사업에 206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올해는 공공도서관건립 계속사업 4개관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지난 해 11월 정부 공모사업으로 ‘생활문화 SOC사업’5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경상북도 문화기반정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 공공도서관 건립 4개관 150억원(청도공공도서관,포항연일, 안동시립, 구미양포)

지역밀착형 생활문화 SOC사업은 10년 이상된 노후 공공도서관 일부 공간을 주민 친화형 북카페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공도서관이 없는 도내 독서문화 소외지역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립 및 사립 작은도서관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계기로 일과 후에도 22시까지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8개관* 23명에 대한 야간운영 인건비를 지원해 도민들의 일과 생활의 양립(Work Life Balance)이 가능한 삶을 적극 지원한다.

* 포항 대잠(4)·영암(4)·포은(4)·오천(2), 구미시립중앙(3), 문경시립(2), 울진 남부(2)․죽변(2)

아울러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독서환경제공 뿐 아니라 체험, 생애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개인을 성장시킬 수 있는 창의적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 외에도 경북 점자도서관출판 및 음성정보서비스 지원 3억원, 학교 내 마을도서관 운영지원 15개교 9천만원을 확보하여 독서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해 지역에 특화된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공공도서관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복합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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