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웹플러스뉴스] 지난 9일 경산당협위원장 선출 절차를 마친 윤두현(57) 경산당협위원장은 11일 오전10시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윤위원장은 경산의 가장 큰 갈등은 탄핵정국이후 전임과 전전임과의 당협위원장 교체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으로 인해 찢어진 민심이 바닥에 깔려 있다고 평가 했다.

또 지난 6.13 지방선거결과를 분석해보면 한국당 아닌 다른 정당이 늘어난 것은 지역정치권의 분열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했다.

 

     
@윤두현 경산당협위원장은 11일 기자 간담회에서 "경산은 이제 화합"이라며 "더욱 더 화합·통합·단합으로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신·구 당협’이라는 말을 없애고 경산시당협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WPN

윤위원장은 구속중인 최경환의원측 과 이덕영 전 당협위원측과의 지역정치권과 민심의 갈등상황에 대해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경산당협의 역할은 자유한국당이 화합을 통해 보수의 재건을 마련해 당협이 하나로 거듭 나는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 가교 역할을 하겠다. 화합을 통해 하나 된 힘이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힘이다”고 말했다.

“화합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자유한국당 경산시당원이 자부심을 가지게 되도록 하나하나 해나가겠다. 이를 통해 경산의 발전과 국가발전을 이루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정치권의 영향으로 갈라진 민심의 화합을 이루는 것은 많은 사람을 만나 부정적 평가보다 긍정적인 평가만 하겠다고 말했다.

당협위원장 선출에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선출은 조강특위 고유권한이다. 일관 되게 경산지역은 화합을 강조 했다. 중앙정부도 자유 우파가 하나됨을 강조 한 것이 선출에 작용한 것이 아닌가 라고 판단 한다” 고 했다.

그동안 경산지역에 자주 찾지 못한 것은 “물리적 거리, 심리적 거리 있다고 본다. 경산에서 초등, 중학교를 지냈다. 과거 언론사 정치부 기자 시절에 지역을 드나드 것은 정치무대를 기웃거리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을 가진 것이다” 며 “최경환 의원 때, 그전 국회의원 시절에도 그랬다.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며 그것이 최소한의 예의다 라고 했다

화합실천 방안으로 “사람을 만나겠다. 서로의 생각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똑 같은 말이라도 상대의 경험과 지식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평가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모아 판단 하겠다 그런 과정을 거치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경산조직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오랜 직장생활을 했고 창업을 해본적이 없다. 만들어진 조직에 효율적인 운영을 연구했다. 좋은 방안애기도 들었다. 당의 화합에 색깔에 맞는 조직을 만들겠다, 화합은 배제 하지 않는 것이다“ 고 강조 했다.

그는 당협의 새로운 운영위원회는 최경환의원 당협에서 활동한 인물들과 새로 발탁할 인물등을 고루 분포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61년생 경산출신으로 경산 초등학교, 경산 중학교, 대구 심인고, 경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에 입사해 YTN 정치부장, 보도국장, YTN플러스 대표이사 와 박근혜 정부 홍보수석 과 케이블방송협회장을 역임했다.

그 후 국민대학교에서 특임교수(비교행정학)로 재직 했고 자유한국당 공청관리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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