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웹플러스뉴스] 이선희 도의원(문화환경위)은 12일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이종평 청도군새마을회장으로 부터 지목받았다.

 

@ 이선희 도의원(문화환경위,사진 가운데)은 이종평 청도군새마을회장으로 부터 지목받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이선희 도의원은 박권현 도의원(청도2) 한창화 도의원(포항)이 참여한 가운데 사용 중인 머그컵을 들고 인증샷을 찍고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의원은 “얼마전 뉴스를 통해 플라스틱을 먹고 끔찍하게 죽어있는 새의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후세에 물려줘야 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950년부터 2015년까지 만들어진 모든 플라스틱 쓰레기 중 재활용되지 않은 플라스틱의 비율은 무려 90.5%’ 라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날드 기어 교수팀의 '모든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 운명'이라는 논문에 내용을 언급했다.

아울러, “이렇게 우리가 무심코 사용한 뒤 방치된 플라스틱은 쪼개지고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모습으로 지금도 우리의 밥상 위에 오르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최대한 버려지지 않도록 재활용에 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우리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은 줄여나가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이렇게 좋은 캠페인에 추천해주신 이종평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이선희 도의원은 캠페인을 마치고 릴레이 주자로 도기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과 박차양 경북도의원(경주2)을 지목했다.

한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플라스틱과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돼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되며, 제주도 환경 정화활동과 텀블러 사용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도 사용된다.

텀블러 인증샷을 찍어서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다음 동참할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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