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서의 노화성 난청과 이명

-이상흔 세명병원 명예원장(전 경북대학교병원장)

 

@ 귀의 구조와 가운데 귀(중이)의 위치 , 자료출처(메드아트)

노화는

연령의 증가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여러감각과 운동기능의 퇴화현상이다

"老化"는 生에서 죽음에 이르는 시기의 흐름이라는  유명한 動物學者 콘호드의 말이 있다.

'老化'에는 개인差, 男女의 성차(性差)가 있으나  유전(遺傳)과 많이 관계된다.

 

눈의 老化는

7歲부터 시작되고 45-50歲에 이르러서 비로소 노안(老眼)이 된 것을 자기가 발견하게 된다.

 

미각(味覺)은

13歲 때부터 老化가 시작되니 40代가 되면 味覺신경이 老化하여 13歲 前 먹었던 최고의 음식 맛을 다시는 경험할 수 없게 되며  나이를 먹을수록 짜게 먹기가 쉽다.

청각은 30세 후반부터 시작하여 이명,소리 분별력의 저하, 난청등으로 진행된다.

 

채력(體力)은

17歲부터 老化하기 시작한다, 운동 중에서 가장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  자유형 장거리 수영이다. 대개 올림픽에서 이 종목에 우승하는 선수는 17세 전후인데 이 승자도 4年 후 올림픽의 이 종목에서는 다시 승자는 거의 되지 못한다.

 

혈관(血管)은

10세부터 老化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죽은 깨, 기미는 10세에 시작하여25세 쯤 눈에 띄게 됩니다.특히 혈관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더 老化하는데 越南戰에 참전하여 전사한 20代 청년 병사들의 血管이 40代와 같이 老化된 상태로 된 것을 많이 보게된다.

 

뇌(腦)는

20歲 때부터 老化하는데 20歲가 지나면 하루 腦세포가 10萬개씩 죽는다고 합니다. 뇌세포는 출산할 때 약 140억 개로 一生 동안 늘지는 않는다.

 

뇌세포 중 보통 사람이 사용하는 뇌세포 수는 약 40억 개이고 20세 후부터는 하루 10만개가 노화하여 죽으니 10年이면 3억 6천 개, 30年이면 약 10억 개가 죽고80歲 쯤 될 때는 사용하던 40억 개 중 반인 약 20억 개가 죽게 되며 노망을 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腦를 많이 쓰며 단련을 잘 시키면 뇌세포(腦細胞)는 덜 죽는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요인(영양,운동,생활양식)

老化 방지를 위하여 하루에 2時間 글을 지으면 腦細胞 10만개가 죽지 않아 老化를 방지할 수 있다. 살아있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도록 매일 글을 쓰도록 권장하는 바이다.

 

건강이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양호한 상태 즉, 심신의 조화, 인간과 환경과의 조화, 자극 및 방어의 조화(항상성 유지), 변화무쌍한 환경변화, 내적안정 항상성, 손상 노화와 질병

 

40代 부터는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가지 성인병이 시작되는 수가 많다.이 成人病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시키기란 거의 어렵다. 대표적 成人病인 高血壓, 中風, 心臟病에 가장 나쁜 것이 염분과 스트레스(stress)이다.

 

노화에 따른 청력 감소(노화성 난청)Aging–related Hearing loss(Presbycusis)

 

노화성난청의 원인 유전적 요인, 세포의 自然死(Apoptosis) 환경요인 소음 약물중독 심혈관질환 당뇨가 있다

 

External ear (바깥귀)

표피세포층이 얇아짐,피하 섬유조직의 퇴화,분비선의 수적 감소 및 기능저하 하며 외이의 건조,유연성의 감소에 의한 외이도의 협착(1/3) 귀지가의 자연 배출 능력 감소(1/3) 전도성 난청 초래(15-30 dBHL)한다

 

Middle ear(가운데귀)

고막의 유연성 감소, 이소골 관절의 변화, 이관의 기능 저하, 면역계의 기능 저하,급성 상기도염 호발하며 중이염 호발 및 후유증 빈발,종양 호발, 전도성 난청이 발생한다

 

이구전색은 외이도에 생기는 이구(귀에지)는 자연적으로 외측으로 움직여 배출되게 된다. 물기에 젖거나 감염 후에 뭉친 부분이 생기면 외이도를 막아 경도의 난청을 일으킬 수 있다.

고막의천공은 외상이나 중이염에 의하여 고막의 천공이 있을 수 있다. 외상에 의한 경우는 외이도 입구가 막히며 순간적으로 외이도 내의 압력이 높아져 천공을 일으킨다. 이소골의 손상이 없는 경우는 경도 이하의 전음성 난청을 일으킨다. 140 dB 이상의 음향외상에 의한 천공의 경우는 와우도 손상을 받아 단순외상에 의한 경우와 구분된다. 급만성 중이염이나 진주종성 중이염에서도 고막의 천공이 있으며 이 경우는 중이의 상태에 따라 청력상이 변하게 된다.

 

삼출성중이염은 이관의 기능장애로 이관이 막히면, 중이내가 음압이 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장액성 삼출액이 고이며, 더욱 시간이 경과하면 점액양상으로 바뀌게 된다. 음압인 상태에서 0-15 dB에서부터 glue ear의 경우 25-35 d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음장애를 보인다. 고막운동성계측, 등골근 반사에서 특이한 양상을 보임을 알아야겠다. 급성중이염의 경우 출생 3년 이내에 95%의 소아가 1회 이상의 병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선별검사에서 10-15%의 소아가 삼출성 중이염의 상태라는 보고도 있다

 

만성중이염, 진주종성중이염은 이루와 난청으로 특징지어지는 만성중이염은 다양한 청력상을 보인다. 단순한 천공의 경우 20 dB정도의 골기도 차이를 보이며, 중이염이 지속되어 이소골 손상을 일으키면 40-50 dB이상의 골기도 차이를 보인다.

기도청력 50 dB이상이면 골전도의 손상이 동반되 혼합성난청의 양상을 보이게 된다. 골전도의 손상은 만성중이염에서 발생된 이독성 물질이 정원창을 통하여 와우에 손상을 입힌 것을 의미한다.

 

이소골 연쇄파열은 두부 외상 등에 의하여 고막의 천공 없이 침골 이탈(incus dislocation), 침등관절 탈구 (incudostapedial joint disarticulation) 등이 발생하여 고막에서 난원창에 이르는 소리의 전파기전이 소실되면 최대치의 전음성 난청을 나타내며, 등골근 반사의 소실, AD 혹은 A형의 고막운동성계측을 보인다.

 

이경화증은 체세포 우성유전으로 발생하는 이경화증은 등골 족판이 난원창과의 고정을 일으킨다. 대부분 양측성, 여자에 흔하며, 사춘기 이후 발병하는 전음성 난청을 보인다. 특징적으로 2000 Hz에서 골전도 함몰을 보여 Carhart's notch라 한다. 치료는 등골각(stapedial crura)을 제거하고, 등골족판에 0.4mm의 구멍을 뚫은 후, 피스톤을 구멍에 넣고 침골장각에 연결하여 이소골, 고막의 움직임을 원할하게 함으로 정상청력을 얻을 수 있다.

 

음향외상 및 소음성 난청acoustic trauma, noise induced hearing loss

음향외상은 1회의 광대음, 폭발음에 의해 소음성 난청(NIHL)은 장기적 소음에 의해 발생한다.

 

메니에르병 Mèniére's disease, endolymphatic hydrops

내림프의 과다축적으로 발생하며 발작성 현기, 난청, 이명, 이충만감이 특징적 소견이다

현기는 처음에는 수분에서 수시간 지속된 후 완전히 회복되나 질병의 진행에 따라 점점 자주 현기가 발생하며 그 지속 시간도 길어진다. 처음의 발작은 현기가 주로 나타나나, 질병이 진행되면 이명과 난청이 주증상으로 되기도 하며, 점점 고도 난청으로 이행한다.

 

난청은, 대부분 일측성이고 변동성의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현기의 발작 이전에 이충만감, 이명, 난청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는 발작이 언제 일어날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다. 어음청력이 순음청력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난청 (presbycusis)은 가장 흔한 난청형의 하나이다. 65세 인구의 25-40%가 어느 정도의 난청을 가지며, 90세 이상의 90%에서 난청을 가진다. 노령화 자체만이 원인이 아니고 젊을 때의 소음노출, 혈관 혹은 전신질환, 영양부족, 주위환경의 악영향, 이독성 약물 투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혈관조(stria vascularis), 나선인대(spiral ligament)에 병변이 있을 때는 감각 신경성 난청을 나타내나, 진행하여 청신경, 뇌간, 대뇌피질의 변성이 오면, 중추성 난청의 양상을 보이게 된다.

 

 

백세인의 특징

평생 뚱뚱한 적 없이 늘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신경증(노이로제) 환자가 없다.

종교생활을 한다.

은퇴 후에도 일이나 취미활동을 통해 꾸준히 사회의 일원로 활동한다.

장수 집안 가족력이 있다.

유머감각이 뛰어나 잘 웃고 잘 웃긴다.

외향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다투는 일이 드물다.

힘든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잘 조절한다.

가족, 친구, 친지 등 주변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다.

운명에 순응하는 성격으로 나쁜 일은 잊어 버린다

 

@ 이상흔 세명병원 명예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후 모습

이상흔 명예원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교 대학원(의학석사-이비인후과학)

전북대학교 대학원(의학박사-예방의학)

전)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전)경북대학교 의무부총장

전)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전)대구보훈병원 8대병원장

경북대학교의과대학교수

전)대한청각학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

현)한국의료질향상학회 부회장

현)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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