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오지 마을 중심 운영

농기계 이용 상 불편 해소 및 수리비 부담 경감 기대돼

@ 농기계순회 수리교육 사진=경산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농번기가 다가옴에 지역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증진과 농기계 이용 상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9년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이달 초부터 10월말까지 매주 2회(화, 목)씩 운영한다.

관내 농촌마을 중 농기계 수리 점과 거리가 먼 130개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여기에는 수리장비와 공구 등을 두루 갖춘 농기계 수리용 내장탑차 1대와 4명의 농기계 수리요원으로 구성된 전문 수리반이 투입된다.

이 교육을 통해 시는 고장 난 농기계의 신속한 정비수리와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 줌은 물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자가 정비 및 점검 요령, 올바른 농기계 사용 및 보관 요령 등에 대한 현장 교육과 아울러 고령농업인을 위한 낫 갈이와 주방용 칼갈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수리비는 무상이며 부품대는 구입원가만 징수하되 1회 수리 당 부품대금이 1만 원 이하일 경우는 부품대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농기계 순회수리 실적은 경운기 311대를 비롯해 관리기 131대, 동력분무기 105대, 예취기 396대, SS기 59대 등 총 929농가에 1,107대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하여 해당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이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연간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에 따라 대상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농촌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수리 점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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