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보건소 전경. 사진=WPN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신체기능이 허약한 어르신 23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 1회 12주 과정으로 상반기 허약노인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현재까지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질병 취약성으로 향후 급격한 기능저하가 예상되며 활동량 및 체중이 줄어들고 보행 속도가 느려지며 악력 저하 등이 있는 사람은 허약노인으로 간주한다. 체조교실은 이들을 대상으로 낙상과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기 요양 관리 대상자로 진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 1회 12주 과정으로 상·하반기에 실시하며 1주 차에는 신체 활력 평가 및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회차별로 보행능력 향상을 위한 팔, 다리운동, 신체 유연성 운동과 평형성 운동, 활동량 늘리기 등 하루 4~5개 과정의 운동을 숙제로 내주며, 주 3회 3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다양한 율동과 게임으로 우울증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 참여하신 어르신께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가벼운 팔, 다리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골절이나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꾸준한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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