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은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4월19일 까지 "청도 집밥 다(多) 선생"을 운영하단 사진=청도군

[청도=웹플러스뉴스]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한국 요리, 배워보니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었고 먹는 방법 등을 알게 되어 한국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청도읍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김 모씨는 즐거운 마음이다.

지난 15일부터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청도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으로 “2019년 청도 집밥 다(多)선생” 요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가 한국요리교육을 통해 가족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익히고 한국의 식생활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 19일(금)까지 매주 1회 운영되며 요리 교육과 식생활 문화의 경험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에 자신감을 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에서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다문화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교육을 자주 마련하여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외에도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 부부교육, 가족사랑의 날, 한국어교육, 방문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등 청도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교육문의는 군청 주민복지과 054-373-742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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