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 설립 5년차 주부들에게 인기,,매출 급 신장... 2호점 개장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잘사는 사회적경제공동체 두레장터

 

@ 두레장터 2호점 개장식 커팅모습 사진=WPN

[경산=웹플러스뉴스]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는 두레장터 2호점이 상방동에 개장했다.

협동조합 두레장터(이사장 이명순)는 21일 두레장터 2호점(남매로6,상방동)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및 박병호.양재영.엄정애 시의원, 홍정근, 조현일 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과 생산자(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두레장터는 수확부터 소포장, 운송, 가격 결정, 매장 진열까지 모든 과정을 생산 농업인이 담당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써 2014년 백천동에 1호점을 열었으며,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상방동 2호점을 열게 됐다.

 

@ 두레장터 2호점 사진=WPN

두레장터 2호점(1층 매장86평)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2층에는 두레밥상(식당86평)을 갖추어 친환경 재료로 만든 음식을 뷔페로 판매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인 ‘두레장터’는 여성농, 고령농 등 다품목 소량 생산하는 영세농가에 판로개척 및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신선한 품질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도농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2호점 개장식을 맞이하여, 매장 내 지역 농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최영조경산시장 축사모습 사진=WPN

최영조 경산시장은 “두레장터 2호점이 지역 농민들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고 지역사회의 도농상생을 촉진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로컬푸드에 대한 안전성 검사, 포장재 지원,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 등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천동 두레장터 1호점은 현재 72명의 조합원과 130여 생산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 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3년차 전체 매출 10억 5400만원 가운데 과일이 가장 많은 34%, 다음이 채소 등 24%, 1차 가공품 12%, 곡물 7%, 계란 등 6% 등의 순서로 품목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두레장터 2호점은 상방삼거리 큰 대로에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눈에 띄는 것은 두레장터와 두레밥상의 간판이다. 제작자에 의하면 “폰트는 켈리로 작업해 세상에 하나뿐인 서체로 전통적이면서 생동감을 그대로 표현했다.“며 ”켈리서체에 서로 다른 색상을 입혀 포인트를 주었다 밥상은 노란색 장터는 초록색 두레밥상은 검은색 갈바위에 글자를 얹었고 두레장터는 협동조합이라는 단어를 넣어 차이를 두었다“고 전했다.

▼PHOTO NEWS (두레장터 두레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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