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1시 37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8t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산=웹플러스뉴스] 28일 오후 1시 37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8t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경산휴게소 인근 3차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18t 화물차가 1차로를 달리는 승용차를 비스듬히 밀어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18t 화물차 사이에 끼어 샌드위치가 된 상태에서 100m가량 끌고 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불길이 치솟아 소방당국이 출동해 30분여 만에 진화했고, 사고로 인해 3시간이상 차량 정체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화물차운전자와 승용차운전자는 다행히 무사한 상태고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승용차에 탑승한 B(37)씨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18t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가능성을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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