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소방서(전우현 소방서장)는 등산객이 몰리는 봄철,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2019년 산악 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등산 뿐만 아니라 산림을 이용한 힐링 목적으로 산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2018년 경북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전년(2017년) 대비 13% 증가하며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청도소방서 구조대는 지난 달 18일 소나무 재선충 작업중 나무에 추락한6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청도소방서

이에 청도소방서는 봄철(4~5월), 가을철(9~10월) 기간동안 주요 등산로 입구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하며 간이응급의료소, 안전산행 홍보활동, 유동순찰을 실시하며 안전대책을 추진중이다.

또한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정비,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산행지도·심폐소생술 등 안전수칙 교육, 구조대원 산악구조 특별훈련 실시, 유관기관 협업체제 강화 등을 통해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산악 구조활동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등산객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중 음주를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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