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6일 이틀간 열리는 청도읍성 밟기 행사에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읍성을 걷고 있다.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 화양읍(읍장 김철환)은 새마을3단체(회장 이기업)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기관단체장과 관람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읍성 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도 춘향이 전국국악공연과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연결해 걷기는 장관을 이뤘다.

이틀간 진행되는 읍성밟기는 1일차(4월5일) 읍성밟기를 시작으로 축하가수 무대 등 으로 개막해 2일차(4월6일)에는 축하가수 및 청도 소속 공연팀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4월5일,6일 이틀간 열리는 청도읍성 밟기 행사에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읍성을 걷고 있다.사진=WPN

군민의 무병장수 및 가정화목을 위한 읍성밟기 소원문 기원제 및 기우제를 시행하고, 읍성 주막촌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는 신선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행사장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야금 등 국악기 전시 및 체험의 전통국악 체험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관, 화양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니어바리스타 체험관, SNS와 연계하여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전통의상 체험관, 청도농특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4월5일,6일 이틀간 열리는 청도읍성 밟기 행사에 이승율 군수와 기관 단체장들이 군민의 무병장수와 가정화목을 기원하며 읍성을 걷고 있다.사진=WPN

이승율 청도군수는 “2009년부터 청도읍성 복원사업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 발맞추어 우리 선조들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최근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 등 다양한 형태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전통을 배우고 계승시킬수 있는 장으로 발돋음 하도록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