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질병관리본부,전국 '일본뇌염모기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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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전국 '일본뇌염모기주의보' 발령

제주지역서 발견..
기사입력 2019.04.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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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완료

안전한 환경을 위한 유충서식지(고인 물) 제거 등 모기 방제 당부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모기회피 요령 숙지

 

 

경산시보건소 (2)660.jpg
@ 경산시보건소전경

 

[경산=웹플러스뉴스]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줄것을 당부했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근 빨라진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시점이 전년도에 비해 5일 늦어진 이유는 봄철 낮은 평균기온(심한 일교차)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 매개모기 확인시기(’18년 4월 1일, ’17년 4월 4일, ’16년 4월 1일, ’15년 4월 7일)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그림)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로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함

 

[경산시]작은빨간집모기660.jpg
@ 작은빨간집모기. 자료=경산시보건소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최초로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 결과,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의 경우에는 접종을 완료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산시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맞춰예방 접종을하도록안내하고있으며, 미접종자와 접종 누락자를 줄이기 위해 전화,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표준일정】

구분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사백신

총 5회 접종

- 1~3차(생후 12~35개월)

- 4차(만 6세), 5차(만 12세)

생백신

총 2회 접종

- 1~2차(생후 12~35개월)

 

아울러,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 국가*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요원이 해당된다.

* 일본뇌염 유행 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괌,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마, 네팔,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사이판,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서태평양 일부지역

 

한편, 안경숙 보건소장은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야외활동 시 모기 회피 요령을 준수해 줄 것과 모기 구제는 유충구제가 효과적이므로 유충서식지(고인 물)를 없애는 등 모기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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