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주택화재에 주민(사진 오른쪽)이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해 대형피해를 막았다.사진=청도소방서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청도읍 유호리 주택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피해를 막은 주민에게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3시께 청도읍 유호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웃에서 이발관을 운영하고 있던 관계자가 불이야! 하는 소리를 듣고 이발관 내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 초기진압에 나서 대형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청도읍 유호리 주택화재현장 사진=청도소방서

이날 화재현장 주택 내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기거하고 있었으며, 처마 밑에는 보일러 탱크가 설치되어 있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웃주민의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청도 만들기를 위해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에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특수시책으로 화재현장에서 소화기 등을 이용한 초기 소화활동에 나선 군민에게 소화기 환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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