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선도도시 경산에서

달라진 개회식..내빈석 단하로 배치

실속,내빈석 사회적 소외계층 양보 배려 눈에 띈다

300만 도민의 대화합의 장 만들것에 초점

 

@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경산시민운동장의 모습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에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경산시민운동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23개 시․군에서 12,162명(임원 3,496명 선수8,66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도민체전을 통해 300만 도민의 대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대회기간 중에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상설 연극 공연 및경산지역 원로 화가인 조규석 화백 특별초대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페이스페인팅, 버블체험, 캐리커처, 스포츠VR체험관 등 즐길거리와 함께다양한 먹거리도 운영한다.

이번 대회부터 개회식 내빈석을 단하로 내려 시민과 선수맞이 눈높이를 맞추고 주요내빈이 차지했던 단상의 본부석은 배려석으로 운영해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양보․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개선 평가회를 통해 시·군선수단 입장식의 과도한 퍼포먼스를 규제하기 위한 제한품목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시군의 예산부담을 감소했다.

  

특히 경북도민체전 최초로 대구시 선수단이 참가해 총4개 종목(농구, 검도, 마라톤, 자전거)에 39명의 대표선수 및 팀의 친선경기를 진행하고,대구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대회기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양 시․도간 스포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체육발전은 물론 경제, 문화 등 상생협력의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체육회장)는 “완벽한 경기시설과 대회운영 뿐만 아니라 도민체전을 통해 300만 도민이 화합과 소통으로 도민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진정한 대축전으로 승화 발전시켜 경북의 힘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다하라“고 관계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에는 산악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육상, 농구, 배구 등 총26개 정식종목으로 시부 26종목, 군부 15종목에서 입상을 위해 선수들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사전경기 5종목(골프, 궁도, 사격, 역도, 축구)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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