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좌)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경북도

[경북=웹플러스뉴스] “김무연 전 도지사님의 삶과 인생철학은 대구․경북의 역사가 되었다”며 “언제나 지역과 나라에 도움 되는 삶을 살아오신 뜻을 잘 받들겠다.” 이철우 도지사의 인사말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경북도청 잡아센터에서 김무연 전(前) 경북도지사(78년~81년)의 백수연을 마련했다.

김무연 전 도지사는 1921년 안동에서 태어나 수재들이 들어가는 안동농림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문경군수, 영덕군수, 금릉군수, 경상북도 대구시장, 강원도지사, 경상북도지사, 부산직할시장, 안동MBC․대구MBC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시 원로자문협의회장으로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현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김 전 지사는 경북도지사 재임시절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국내 관광단지 1호로 개장해 경북의 관광을 선도했다. 또한, 경북농업의 기계화를 통한 식량증산, 팔공산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등 도민을 위한 많은 정책을 수행했다.

 

@ 경북도청에서 열린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의 백수연 기념촬영

이날 백수연 자리에는 김 전 지사와 동고동락하며 같이 일했던 전직 시장과 도지사, 부시장 및 부지사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을 초청해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주․조해녕 전 대구시장, 정재완 매일신문사장, 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 문신자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직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조재구 대구남구청장 등이 참석해 백수생일을 다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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