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량면(면장 오세근)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7일 홀몸어르신들의 적적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가정을 방문했다.사진=압량면

[경산=웹플러스뉴스] 압량면(면장 오세근)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7일 홀몸어르신들의 적적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생필품(백미, 음료수, 물티슈,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카네이션 후원과 도의원 및 시의원을 포함한 기관단체장,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카네이션과 생필품을 전달받은 홀몸어르신들은“이런 날엔 서글픈 마음에 더욱 허전했는데 자식처럼 찾아와 사랑과 정성으로 달아준 꽃에 그 마음이 다 녹아내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은 “내 부모님 찾아뵙듯 따뜻한 마음과 정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꽃보다 활짝 핀 웃음을 지어주셔서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 어르신들께 관심을 가지는 등 공경의 마음과 효를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세근 압량면장은 “건강을 비는 사랑과 존경이라는 빨간 카네이션의 꽃말처럼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老)인이 아닌 노(KNOW)인으로 어르신을 이해하며 모든 세대가 존중하고 화합하는 압량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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