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버이날 노래 ‘어머니의 마음’ 1절이다

 

@ 경산시 '제47회 어버이날'기념식에서 경산시립합창단의 어버의날 노래 '어머니의 마음'을 부르고 있다.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8일 오전 10시 경산시민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및 내빈 800여 명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려한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큰절을 하고 있다.
 
@ 홍정근 도의원, 강수명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큰절을 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자식을 바르게 성장시키고 훌륭한 어버이상 정립에 앞장선 장한 어버이 11명과 아름다운 효심으로 어른 공경에 이바지한 효행자 5명에게 도지사 및 시장표창을 수여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경산시립합창단은 참석자 모두와 함께 ‘어머니의 마음’(어버이날 노래)을 제창하며 감동을 전했고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 축하공연에는 국악신동 ‘윤랑경’양의 구성진 민요공연에 이어 지역가수의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버이날 행사를 계기로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라며, 부모와 자식이 서로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이 시대에 필요한 효(孝)”라며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정책 추진으로 어르신들을 향한 무한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경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의원, 경산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모두 나와 행사에 참석한 어버이들에게 큰절을 올려 박수를 받았다.

 

@ 장한어버이 수상자들

수상자

▲도지사표창[장한어버이]

자인면 안경표

▲시장표창[장한어버이]

하양읍 배상숙, 자인면 박두수, 남천면 최병수, 중앙동 신영식, 동부동 최용호,

서부1동 송순희, 서부2동 이재천, 남부동 최복선, 북부동 강병옥, 중앙동 이정순

▲시장표창[효행자]

진량읍 류순복, 와촌면 최흥식, 용성면 고정자, 남산면 채태득, 압량면 김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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