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나 8일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에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치매 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2019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용성면 곡신리 노인회관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용성면 곡신리를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고 보듬마을 리더, 마을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배려와 관심으로 일상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 주민에게 치매 조기 검진 및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가족을 결연해 마을 꽃밭 조성, 자서전 쓰기, 나들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을회관에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담장에 벽화 그리기, 화장실 개선 공사 등 인지건강 환경개선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치매보듬마을 현판식후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산시

안경숙 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이웃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산, 치매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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