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4월의 “팬 테이스티(Fan-Tasty)” 팀 선정

최근 6경기 ‘무패행진’으로 ‘선두’ 전북, 승점 2점차 추격

‘공슴도치 리카 육아일기, 들여다보실래요?’ 인기 마스코트 리카 공식 SNS 계정 개설

 

에드가, 정태욱, 김대원, 정선호 연속 골로 멜버른 완파

히로시마에 패한 광저우 끌어내리고 F조 2위 도약

[스포츠=웹플러스뉴스] 대구FC가 ACL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는 지난 8일 오후 7시 포레스트 아레나(DGB대구은행 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2019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5차전에서 에드가, 정태욱, 김대원, 정선호의 연속 골로 멜버른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5경기에서 3승 2패 승점 9점을 쌓아 히로시마에 패한 광저우를 끌어내리고 F조 2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오는 22일(수) 오후 6시(현지 시간) 광저우 원정 경기에 나서며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을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온 대구는 다시 K리그로 돌아가 선두권 싸움을 펼친다. 경기는 11일(토)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경기다.

 

‘파죽지세’ 대구FC, 선두도 보인다!

최근 6경기 ‘무패행진’으로 ‘선두’ 전북, 승점 2점차 추격

3위 대구 vs 4위 서울 맞대결, 승리 시 최대 선두 등극 가능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대구FC가 이제는 선두 자리까지 노린다. 대구는 11일(토)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최근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K리그1에서 6경기째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1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순위는 3위다. 대구가 쌓은 승점은 19점. 선두 전북(승점 21)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구도가 뒤바뀔 수 있다. 대구는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둘 경우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선두까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선두’ 전북은 ‘2위’ 울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의 상대는 4위 서울이다. 서울의 승점은 18점. 서울 또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고, 고요한이 누적경고 3회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대구는 세징야의 부상복귀도 기대된다. 세징야가 복귀할 경우 시즌 초반 위력을 떨쳤던 ‘대세가’ 삼각편대가 다시 가동될 수 있다. 특히 세징야는 FC서울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통산전적은 10승 11무 14패, 서울 원정에서의 전적은 5승 3무 9패로 대구가 근소하게 밀린다. 대구가 FC서울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대구FC, K리그1 4월의 “팬 테이스티(Fan-Tasty)” 팀 선정

 

축구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가 4월 한 달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축구데이터 분석업체인 인스텟(Instat)의 자료를 토대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4월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구가 ‘인스텟 지수(Instat Index)’ 254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4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인스텟 지수’는 인스텟이 세계 여러 리그들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선수평가지표로, 각 선수들의 포지션에 따라 12개 내지 14개의 항목의 평가점수들이 계산되며, 해당 리그와 경기의 난이도를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산출된다.

대구는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경기당 ▲슈팅수 18.4회 중 유효슈팅 7.2회 ▲카운터어택 중 21%를 슈팅으로 연결 ▲드리블 28회로 해당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으며 ▲페널티에어리어 내 패스성공률 49% ▲키패스 14개 ▲코너킥 4.4회 등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는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구의 뒤를 이어 전북(250점), 울산(244점), 수원(237점) 등이 4월 한 달간 ‘팬 테이스티’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FC, 인기 마스코트 리카 공식 SNS 계정 개설

‘공슴도치 리카 육아일기, 들여다보실래요?’

‘탄생 백일’ 맞은 마스코트 리카 오피셜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 개설

 

1월 말 탄생 이후 귀여운 외모, 앙증맞은 춤사위로 팬들 사랑 받아

 

리카의 ‘숨 막히게 귀여운’ 일상이 SNS를 통해 공개된다. 대구FC가 지난 9일 탄생 100일을 맞이한 마스코트 공슴도치 ‘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을 개설했다.

공슴도치 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하 리카 오피셜)은 ‘전지적 부모 시점’으로 리카를 소개하는 육아일기 컨셉이다. 첫 번째 피드는 육아일기답게 리카의 백일잔치 관련 내용이었다. 리카 오피셜은 리카의 백일잔치 사진과 함께 본문을 통해 “우리 리카가 백일을 맞이했습니다! 함께 축하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려요”라며, 지난 경기 리카의 집인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은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월말 태어난 리카는 대프리카에 사는 축구공 모양의 공슴도치다.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화가 나면 털을 가시처럼 만든 후 몸을 축구공 모양으로 만들어 상대편 골대를 향해 돌진하는 습성이 있다. 탄생 이후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춤사위로 ‘귀여워서 숨 막혀요’, ‘굿즈(GOODS) 내놓아라’ 등 축구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대구는 리카 뱃지, 무릎담요, 스프링 노트 등 굿즈를 출시했으며, 인형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리카는 대구FC 구성원들 그리고 대구 시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리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면 리카 오피셜을 팔로우 하면 된다. 리카의 모든 활동은 리카 오피셜을 통해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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