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경산 용성면 부일리 일원에서 '제1회 경산 부일리 왕재 산촌생태체험'행사가 열렸다.

[경산=웹플러스뉴스] 부일영농조합법인(추진위원장 신미향)이 주최·주관한 ‘제1회 경산 부일리 왕재 산촌생태체험’ 행사가 11일 용성면 부일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 이장식 부시장, 강수명 시의장을 비롯해 오세혁,박채아 도의원, 박미옥,박병호,양재영,배향선,손병숙,황동희,김봉희시의원,석상호 산림조합장 등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행사를 축하했다.

12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경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온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 행사장을 찾은 시 도의원과 지역 단체장들이 대형 비빔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왕재 산촌생태체험 행사는 산촌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주민 전체가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발로 뛰는 등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산나물 채취 체험 행사와 산나물 요리교실, 반룡사 왕재 숲길 체험 및 민박체험 등으로 꾸며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이곳 행사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촌마을 버스킹과 생태마을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눈과 귀가 힐링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신미향 추진위원장은 “비록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경산에서 처음 열리는 산촌체험 행사인 만큼 산촌생태마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전체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고 더 나아가 산촌마을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성면 부일리에 위치한 산촌생태마을은 2007년~2010년까지 3년간 산촌생태체험관 및 해맞이공원, 산채 체험장, 수변관찰로 등으로 조성되어 현재까지 산촌의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경산의 대표적인 산촌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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