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전국 최대 규모의 소싸움대회 입증

짜릿한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경기 청도 관광 상품 자리매김

매주 토,일요일 갬블방식 경기 지속, 새로운 관광레저문화로 정착

 

@2019청도소싸움대회에서 황소들이 불꽃튀는 대격돌을 펼치고 있다.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2019청도소싸움축제가 4일간 일정으로 19일 폐막했다.

‘함께하는 즐거움, 터지는 감동! 청도소싸움이면 충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유일의 소싸움전용 돔경기장인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펼쳐진 축제가 관람객들과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흘간 펼쳐진 소싸움경기대회에 개막식 첫날 관람객 3만 8000여명을 시작으로 32만명이 청도소싸움축제장을 찾았다.

개막일부터 이틀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으로 6개 체급별로 예선 220두 가 출전해 본선에 오른 96두가 총상금 1억1,220만원을 걸고 대격돌을 벌였다.

@각 체급별 우승 우주들에게 이승율군수(사진 가운데)가 우승트로피와 상금 지급후 기념촬영 모습.사진=WPN

체급별 대회 결과 소태백급(600~650kg) 리우(의령 김종복), 대태백급(651~700kg) 태검(의령 하욱제), 소한강급(701~750kg) 감성(청도 김선영), 대한강급(751~800kg) 장칼(청도 조장래), 소백두급(801~880kg) 기백(진주 이종화), 대백두급(881kg이상) 갑두(청도 박창식)가 각각 체급별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6개 체급별 각 1위(우승)부터 4위까지 총 24수두의 순위가 정해져 우승은 트로피와 부상으로 600만원이 준우승은 트로피와 부상으로 450만원, 3위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300만원, 4위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200만원이 각각 수여했다.

@2019 청도소싸움 축제 결과 (4강 입상 싸움소)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된 갬블(관람객 배팅)방식의 소싸움경기는 순간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싸움소들의 격렬한 경기로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소싸움경기 외에도 농경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달구지타기 및 소여물주기체험, 바우를 이겨라 등의 부대행사와 떡메치기 체험, 감물염색 체험, 야생화 전시 등의 다채로운 체험·전시행사가 대회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역동적인 청도 희망찬 청도에서 개최된 ‘2019 청도소싸움축제’에 찾아주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 청도소싸움축제가 청도의 새로운 관광레저문화로 정착 되어 청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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