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육상 여 1500m에서 경북선수단이 금,동을 획득했다. 금은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스포츠=웹플러스뉴스]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가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대회에 경북은  금 39개, 은 33개, 동 49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목표를 웃도는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잇따라 이변을 일으키면서 예상메달수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경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정구 여초·남중·여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단체전 경기에서만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 39,은33,동49 등 모두 121개의 메달을 따냈다.

다관왕도 5명이 나왔다. 역도 용상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운 남지용은 인상과 합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고 수영 남중 김서경(김천중앙중)도 스프링보드 1m·3m와 플랫품싱크로나이즈드다이빙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은 기존처럼 단체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정구와 축구, 럭비, 테니스, 하키등 단체 5개 종목에 8개 팀이 결승해  체전 사상 최다 출전 기록이다. 양궁의 김제덕(예천중)과 역도의 남지용(경덕중), 수영의 김서경(김천중앙중), 체조의 이다영(포항제철중) 등이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8년만에 초등부 야구대표팀으로 참가한 옥산초(경산)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단체종목의 부진을 만회했다.

경북의 이번대회 성과는 역대 최대성적이다. 대구도 금 28개·은 23개·동 40개를 수확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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