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유명 대학팀 선수 등 180여 명이 참가, 열전을 펼칠 예정

 

@지난해 자인단오제 대학생 씨름대회 모습.사진=경산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6월 7일부터 열리는 경사자인단오제 최대 볼거리로 ‘2019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 가 오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계정숲 내 씨름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씨름협회 주관으로 대구대, 영남대등 전국유명 대학교 8개 씨름단의 선수 및 임원 등 180여 명이 참가하는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경기는 대학부의 경우에는 단체전(팀당 7명으로 구성) 및 개인전(-90kg급과 +90kg급 2체급)으로, 일반부의 경우에는 개인전(별도의 체급 제한 없이 무제한급 1체급)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대학부의 경우에는 대한씨름협회 등록선수에 한하고, 일반부의 경우에는 중학교 등록선수를 포함하여 대한씨름협회 등록선수는 참가할 수 없으나, 다만 만 30세 이상자는 제한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대학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근의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뿐만 아니라 경기대학교, 경남대학교, 단국대학교, 세한대학교, 용인대학교, 울산대학교 등 전국에서 총 8개 씨름 명문 대학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일반부의 경우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의 신청으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기량 높은 대학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우리 고유의 민속 씨름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 대표 전통문화예술행사이자 국가 무형문화재 제44호인 2019 경산자인단오제를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오의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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