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환 추기경 추모 뮤지컬 포스터 '밥처럼 옹기처럼'장작뮤지컬. 자료=경북도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도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종교와 당파를 초월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았던 김 추기경을 추모하는 창작 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을 제작, 15일(토, 오후 2시/5시 2회 공연) 군위군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 추기경을 추모하고 ‘서로 밥이 되어 주라’는 추기경의 가르침을 되새기기 위해 창작뮤지컬로 기획됐다. 경북도와 군위군이 후원하고 매일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뮤지컬은 김 추기경의 나눔의 정신을 반영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밥처럼 옹기처럼’은 가난한 옹기장수의 막내로 태어난 김 추기경의 생애를 담은 60분짜리 전기적 뮤지컬로, 스스로 가장 낮은 위치에 서서 소외된 사람들을 보살피고 정치적․사회적 격동기에 등불과 같은 존재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이웃의 아픔을 보듬은 점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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