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이 21일 모골계곡에서 여름철 수난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산소방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소방서는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수난사고를 만전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구조 대응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안전을 위협하는 기상요인과 레저문화 저변 확대, 물놀이 이용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사고요인이 항상 잠재되어 있다.

이에 경산소방서는 수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조 대응대책을 4개월간 적극 추진한다.

관내 남매지 등 3개소를 수난사고 취약장소로 선정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물놀이 조심 현수막을 게첨한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스킨핀 등 수난구조장비 6종 36점을 정비하고 일일 점검을 실시하여 출동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21일, 25일 양일간 경산시 남천면 소재 모골계곡에서 계곡급류 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수난구조기법 숙달을 위하여 구조대원 및 관할 센터 생활안전대원 20여명이 수난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한순간에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경산소방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난사고를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대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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