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결승행... 22일 결승전에서 메달 도전

[경북=웹플러스뉴스]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2회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김서영은 2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0초21로 3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총 16명 중 7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다. 당시 김서영은 한국 개인혼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결승 무대를 밟아 6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22일 밤 같은 장소에서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노린다.

개인혼영 200ｍ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ｍ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2분08초34다.

올 시즌 최고기록은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FINA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 작성한 2분09초9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