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과일인 청도 복숭아가 본격 출하 되면서 청도농협 공판장에서 경매가 한창인 가운데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의 근심이 크다. 공판장에는 현재 하루 2만 2·3천 박스 이상의 물동량으로 공판장의 빈자리가 없다.
청도농협과 현지 농민들에 따르면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 등으로 올해 복숭아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0%이상이나 폭락했다고 한다. ‘아까스끼’ 품종 1박스(4,5kg)의 경우 평균 7,000원 아래로 경매되고 있다.
농민들의 한숨만 늘어가는 가운데 청도농협 관계자는 “시세호전의 기미가 안 보인다, 가능하면 농가별 큰 품종 위주, 소량 출하로 물량조절이 필요하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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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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