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 고] 태풍 ‘프란시스코’를 대처하는 유비무환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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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 태풍 ‘프란시스코’를 대처하는 유비무환의 자세

기사입력 2019.08.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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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태풍이 많이 오는 시기는 8월이다. 태풍은 7~10월 사이에 발생하지만 주로 8월에 찾아와 많은 피해를 입히곤 했다. 이번에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금일 늦은 밤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을 관통하여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그러므로 집중호우 등을 동반한 태풍ㆍ낙뢰 발생 시 평소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이를 준수해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호우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한다. 12시간 동안 80mm 이상일 경우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고 150mm 이상일 경우 호우경보를 발령한다.

 

 집중호우로 호우주의보ㆍ호우경보가 발령될 때 행동 요령은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테이프를 이용해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하는 것은 필수다.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을 뚫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곳에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판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풍이 발생하면 TV․라디오․스마트폰 등을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파악하고, 하천변․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 또는 산사태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과 가로등이나 신호등, 고압전선, 공사장의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태풍․호우 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저지대ㆍ상습침수지역ㆍ산사태 등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을 경우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며 이동 길에 전신주나 변압기 등의 주변은 피하도록 한다. 고립된 지역에 있을 경우에는 물가 등을 건너지 말고, 119 또는 112 등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온 경우 노후주택 등은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출입하기 전에 반드시 피해여부를 확인하며 파손된 시설물(주택, 상하수도, 축대, 도로 등)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동사무소나 군청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낙뢰 발생 시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고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샤워나 설거지 등은 하지 않는 게 낫다. 야외에서는 키 큰 나무나 전봇대에 낙뢰가 칠 가능성이 크므로 피해야 한다. 골프나 농사, 낚시 중일 때는 긴 물건을 즉시 몸에서 떨어뜨려 놓는다. 대피 시 다른 사람과 5~10m 이상 떨어지는 것이 좋으며, 운전 중일 경우 차를 세우고 차 안에 머물러야 한다.

 

 옛말에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해 두지 않으면, 실패한 뒤 뉘우친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태풍 피해 예방법을 숙지하여 항상 유비무환의 자세로 훗날을 대비하는 지혜를 가지길 바란다.

 

청도소방서 김정미.jpg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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