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박재성 청도군의원은 지난해 복숭아 박스와 비교하며 디자인과 서체, 컬러와 재질 등은 견고하게 만들어져 시각적으로 소비자들에 청도복숭아 브랜드는 좋은 인상을 준다고 하며 다만, 최상의 맛과 품질유지 부분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복숭아 유통ㆍ판매 중 변색과 조기 짓무름 현상과 썩음을 방지할 수 있는 포장방법과 운송과정에 대해 지적하며 방안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현재 박스 포장으로 유통되는 복숭아는 자연광이나 밀폐되어 운송되는 과정에 품종별(백도종류)로 변색 할수도 있고 판매장 온도와 기간에 따라 호흡 속도가 빨라져 부패 등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복숭아 수확 후 포장 시 박스 좌우 천공된 두 곳 과 상단 비닐커버 천공으로 과일의 숨통 역활을 하는데 대량 운반 시 비닐밴딩으로 숨구멍 역할을 차단해버려 운송과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답변에 나선 이구훈 농정과장은 “박스포장 운반시 복숭아 신선도와 맛을 유지해주는 티백형태 제품이 있다, 희망농가에 한해 보조하고 있다” 고 답했다.
박 의원은 복숭아 포장제 관련해 생산농가와 유통종사자들과 간담회 등을 개최에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과정에 청도복숭아가 최상의 품질로 당도 높고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청취해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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