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화합 이끌

'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경산에서

20일~22일 경산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21개종목 11000여명 참석

“뛰어라! 희망경산 피어라! 화합경북”

[경산=웹플러스뉴스] 경북 생활체육 동호인 화합과 축제 한마당인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산시 28만 시민들은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로 바쁘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뛰어라! 희망경산 피어라! 화합경북”이라는 구호 아래 21개 종목 11,000여 명의 경북도 시·군 선수단이 참여해 체육을 통해 도민들의 우정을 다진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7월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체육회 등과 함께 실무추진 종합준비단을 구성해 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마치고 교통, 숙박, 의료지원, 환경정비, 자원봉사, 개회식 및 대회운영 등 손님맞이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완벽한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상징물은 지난 4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대축전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함으로 도민체전 홍보에 크게 기여했던 마스코트 “싸리(Ssaree)”가 열기를 이어 대축전에도 활용될 예정이며, 대회 홍보는 TV스폿광고, 언론광고, 전광판, 현수막, 배너, 포스터, 애드벌룬 등 대회 30일 전인 지난 달 8월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기존 개회식 틀에서 벗어나 시군 선수단 입장식을 간소화하고 선수단이 착석한 상태에서 진행함으로 내실 있고 선수단이 주인공인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성화 점화 퍼포먼스는 기존 채화 방식의 틀을 깨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시군 선수단을 환영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채화되는 감동적인 퍼포먼스가 기대되며, 축하공연으로 트로트의 여왕 김혜연과, 미스트롯 美 홍자가 출연해 개회식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개회식에 참석하는 선수단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생활체육공원 주변 1,000대, 영남대 서문 주차장 1,000대 등 총 2,0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종합안내, 교통통제 등 공공부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위한 총 44개 부스와 꽃탑이 개회식장 주변에 설치되고 새롭게 단장한 VR체험관도 특별 운영된다.

종목별 경기는 20일 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21개 종목이 관내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29개 경기장을 확보·점검을 완료했고, 종목별 경기 용기구는 수요 조사를 끝내고 계약이 진행 중이다.

대회기간 중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환경정비, 마라톤 지원, 부스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역할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230명이 대회를 돕게 된다.

이외에도 교통봉사단체 90명, 다도봉사단 10명, 특히 지난 도민체전에 시군선수단을 가까이서 지원·응원 하며 감동시켰던 자매결연반 운영은 이번 대축전에도 31개 기관단체 및 10개 공직자 향우회 등이 지원을 준비하고 있어 큰 기대가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지난 4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역대 가장 우수한 대회로 치른 저력이 있는 만큼 생활체육대축전은 경북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보다 내실있고 더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