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WPN

[웹플러스뉴스=청도] 민선7기 제7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고윤환 문경시장, 이하 협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다목적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북 23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구정태 전문위원과 청도군의회 박기호 의장, 청도군 실국과장들이 참석했다.

좌장인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정도시 청도에 시장·군수님들 모시게 되어 반갑다”고 하며 “신라화랑정신의 수련지 와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셔서 시·군정에 열의를 다하시길 바란다” 고 인사했다.

 

@이승율청도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WPN

지난 정기 회의에서 논의된 중앙부처 5건, 경북도 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결과 일부 채택된 안건과 나머지 사항중 일부수용 및 중장기 검토 결과를 회신 받았다고 보고됐다.

안건 중 영주시가 건의한 한국의 서원통합 홍보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방안에 대해서는 유산별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세계유산 본연의 가치성이 크다며 채택했다.

한편 도에 건의 한 영주시의 2021년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경상북도 공동 개최건에 대해서는 차후 시·군위 공동개최 요청시 재정부담과 형평성 결여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보고됐다.

특히, 지난 6차 회의에서 청도군이 재 건의한 ‘군지역 보건소 과 설치 허용 건의 사항’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도는 밝혔다.

이날 7차 협의회에서는 경주시의 매장문화재 발굴의 상피제 적용 개선, 김천시의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기간 단축, 문경시의 보전산지 내 농로포장 산지법 개정, 청송군과 영양군의 국유재산 사용건의, 영양군의 풍력발전시설 지방세 과세, 영덕군의 지방하천 유지관리 개선 등 6가지 건의사항을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요청했다.

고윤환 경북시장·군수 협의회장은 “화랑의 성지, 새마을발상지, 빛 고을 생명고을 청도에서 협의회를 개최되어 기쁘고, 23개 시군이 한마음이 되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고 시·군정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어 발전적인 회의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8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오는 11월 울진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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