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군수 이승율)는 23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예능 프로그램을 청도읍성에서 촬영한다고 밝혔다.촬영팀은 이날 대구현풍에 이어 청도읍성등에서 촬영중이다.

청도읍성은 1995년 1월 14일 경상북도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됐으며 1590년(선조 23)에 착공해 1592년(선조 25)에 준공했다. 

성의 규모는 둘레가 1.88km, 높이가 1.7m, 성가퀴(성 위에 덧쌓은 낮은 담)600첩이었다. 산성과 평지성과의 중간형에 해당하는 평산성으로 평면 형태는 네모꼴이다. 

청도군은 청도읍성 야경(夜景)을 주요 관광코스 한 <쿨(cool)한 청도 마실 나들이> 야간투어 프로그램을 (7월 19일부터 8월 31일) 성황리 운영했다. 

 <쿨(cool)한 청도 마실 나들이> 야간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읍성의 야경과 온누리국악공연단 국악공연, 읍성내 민속촌 먹거리를 결합해 만든 청도군 최초 야간 여행상품이다. 

관광코스 중 청도읍성 야경은 운영 기간 중 가장 만족했던 관광지,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읍성등 청도 관광지에서 SBS 런닝맨 촬영을 계기로 청도의 대표적인 주.야간 관광지로 거듭 날것으로 기대한다" 며 "읍성은 주간에는 문화재로, 야간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숨겨진 야간 관광지로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SBS 런닝맨 '청도읍성' 촬영분은 오는 10월6일 방영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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