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정근 도의원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도의회 홍정근 의원(경산, 자유한국당,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26일 제31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 도시공원일몰제 도래,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준비 부족,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경산연장(용지역 ~ 경산 대구한의대학교) 등에 대한 도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일본의 경제보복, 

중소기업 지원방안 모색

홍정근 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구체적인 피해 상황 조사와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대응책으로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6개 분야 100대 핵심 소재부품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경북은 경산시 201개 업체를 비롯해 구미시 392개, 포항시 263개 등 23개 시군에 총 1,601개 기업체에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 반도체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된 반도체 관련 포토레지스터 수입업체 2개사에 수입액은 27만불,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수입업체 1개사에 수입액은 1,434만불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며, 이들 기업의 실질적인 피해 규모 조사와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촉구했다.

또한, 경북도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대응반’을 운영, 피해기업 자금·기술·마케팅 지원 및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 등 긴급 추경 73억원을 편성했으나, 중소기업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수출규제 상황과 통상·기술·경영 등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현장대응력이 취약하다고 밝히고 소재부품별 또는 기업별 통상전문가, 관련전문가, 산업현장 기업가 등이 참여하여 전문 솔루션 제도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도시공원 일몰제,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준비

홍정근 의원은 2020년 7월부터 시행되는 ‘공원일몰제’와 관련해 경북도내 일몰 대상 공원은 경산시 23개소를 비롯해 도내 336개로 총면적 4,810만 2,081㎡ 중 사유지가 76%로 3,655만440㎡에 이르고, 추정사업비는 사유지보상비 4,677억원, 공원조성비가 3조 4,716억원 등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열악한 시군 재정상황을 고려해 경북도가 보존해야 할 공원을 선정하거나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등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홍 의원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구간 연장(용지역~경산 대구한의대학교)을 요구했다.

범물동 용지역에서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경산시 서부 1동, 남부동, 동부동 등을 거쳐 경산 대구한의대학교까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대구경북 상생 협력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경산 대구한의대학교까지 연장되면 자인·남산·용성·남천면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대신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지역 내 여러 대학의 통학 여건 개선과 2020년 완공될 경산화장품특화단지, 경산2산업단지 등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함께 이용하여 경산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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