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장 두려운 ‘F-35A 스텔스전투기’, 첫 공개

문 대통령 기념사, "대구 시민 애국의 역사"

"평화번영의 초석..새로운 100년 만들겠다"

  

@F-35A 스텔스폭격기가 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F-35A 스텔스 전투기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략무기로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될 전망이다.사진=WPN/미디어데이 촬영

[경북=웹플러스뉴스] 1일 오전 ‘건군 제71회 군의 날 기념식’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대구 공군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됐다.

군은 2017년부터 각 군의 상징성을 고려해 69주년(2017년)에는 해군 2함대 사령부, 70주년(2018년)은 전쟁기념관에 이어 올해는 영공수호의 핵심 작전 기지인 대구 공군전투비행단에서 열리게 됐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군 주요지휘관, 유공장병, 국군․UN참전용사 및 대구·경북지역 시민, 학생, 보훈단체, 예비역 등 2300여명과 함께 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은 국방부차관을 지낸 백승주의원이 참석했다.

@제71회 국군의 날 을 맞아 영공수호의 핵심작전 기지인 대구공군기지 상공을 차세대 신예 F35A 스텔스전투기가 출격하고 있다.지난 27일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사진=WPN
 
@공군기지를 이륙해 동해,서해,남해로 출격하는 F35A 스텔스 전투기.사진=WPN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을 주제로 한 기념식에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공중전력 기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강한국군’ 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공중자산을 소개했고, 첨단 과학군으로 ‘혁신하는 국군’의 위용을 드러냈으며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전시성 시범은 최소화 했다.

  

@국군의장대의 화려한 총검 동작 시범.사진=WPN

특히, 우리 공군이 도입하고 있는 F-35A 스텔스기가 이날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F-35A 스텔스 전투기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략무기로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의 안녕과 평화수호의지를 당당하게 위용을 과시하며 입장하는 비상출격편조 'F-15K전투기'사진=WPN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영공수호 임무수행인 전초지인 대구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국군의 날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 대구는 영남내륙의 관문이며 공군핵심기지로 대구시민은 애국의 역사다" 고 했다. 이어 "나라가 어려울때 대구시민은 놀라운 애국심을 보여줬다. 대구경북의 선진로봇산업의 4차산업 혁명을 국방 접목하면 민간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것이다" 고 강조했다.

@제71회 국군의 날에 참석해 영공수호 비행을 위해 출격하는 군의 핵심전력을 지켜보고있다.사진=WPN

그러면서 "최점단 방위체계로 어떤 안보위협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할것이고 누구도 넘 볼수없는 안보태세를 갖춰 평화와 번영의 초석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군은 기념식 이후에도 지상군페스티벌(10월 2일~7일),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을 10월15일부터 20일,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의 면모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군의 날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 문재인 대통령은 도열해 있는 F35A 스텔스전투기 조종사들을 격려하고 제71회 국군의날 행사를 마쳤다.사진=WPN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기상사정으로 블랙이글스(특수비행팀) 시범과 데니태극기를 앞세운 6.25참전 22개국 국기 고공강하와 공중전력분열인 헬기전력과 F-5E/F 기는 취소됐다.

@27일 미디어 데이 에서 6.25참전 22개국 국기 고공 강하 모습.사진=WPN
 
@성악병들이 육해공군가를 부르고 있다.사진=W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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