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청도청년회의소(회장 임지수)는 관내 청각장애인 및 노인성 난청 가정에 무선 연동형 단독 감지기를 기증 설치했다. 사진=청도소방서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 청년회의소(회장 임지수)와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4일 청도군의 청각장애인 및 노인성 난청 어르신 5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무선 연동형 단독 감지기를 설치했다.

이날 청도 청년회의소 회원, 소방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대상 주택을 방문해 무선 연동형 감지기를 직접 설치하고, 사용방법 안내 및 소방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무선연동형 감지기로써 기존의 단독감지기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집 안에 설치된 화재감지기 중 1개만 화재를 감지해도 집 안에 설치된 모든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청각장애인 및 보호자가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매우 큰 시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은 화재가 발생하면 경보기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해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에 취약한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준 청도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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