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시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역할과 과제’ 특강 실시

경북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 수여 받아

 

@ 7일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지방분권시대,경북문화관광공사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경북문화관광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사진=경북도의회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17일 경북문화관광공사 1층 대회의장에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방분권시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관광 산업의 변화에 대응한 역량 강화를 위해 주최한 것으로, 장경식 의장은 특강에 앞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북 관광 발전에 이바지 한 점을 인정받아 경북문화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장 의장은 특강에서 지방자치가 없으면 민주주의가 없고, 지방분권이 없으면 지방권한이 없다고 하며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이 없어 지방이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며 “지방분권시대에는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무한경쟁이 예상되므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경식 의장은 “현재 자치분권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 ‘지방이양일괄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법률안이 통과되면 주민참여권의 보장과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자치권이 확대될 것이다. 특히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가시화되면 지방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고 하며 “그 동안 관계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국무총리, 국회의장, 행안부 장관을 만났으며, 앞으로도 법률안 개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하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장경식 의장은 경북관광의 현실에 대해 “경북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등 관광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고 하며 “공사 직원의 마음가짐이 달라져야 한다. 현실을 뛰어넘는 진취적인 도전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도의회가 경북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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