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경산시축구협회장,

경산 유소년 훈련시스템 운영...전국 최강 기량 갖춰

     

@ 경산시축구협회(회장 김만식)가 이끌고 있는 유소년 축구 꿈나무 선수단이 중국에서 열린 청소년국제 축구초청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사진=경산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축구협회(회장 김만식)가 이끌고 있는 유소년 축구 꿈나무 선수단이 중국에서 열린 청소년국제 축구초청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은 관내 유소년 선수 27명을 이끌고 지난 26일부터 10월1일까지 중국 다롄시를 방문해 ‘2019 대련 승리연맹 청소년국제 축구’ 초청경기에서 8인제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경산시는 격치중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서 다롄 묘령초등학교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 대련 국제팀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3대 1로 승리하며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총 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국제 대회는 격치중학교, 화서초등, 묘령초등, 17중학, 링수이초등, 다롄이텅, 다롄국제팀 등 다롄시에서 7개팀이 출전했다.

경산시 선수단은 송준혁 감독(수성주니어 감독), 이정택 코치(FC경산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와 11세(초등 5학년) 14명이 참가해 12세가 뛰는 경기에서 한 살 어린 경산시 유소년 선수들이 국제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FC경산 유소년 축구클럽소속 성은수(장산초 5학년)선수가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 김만식 경산시축구협회장과 코칭스텝, 선수,부모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축구협회 유소년 대표 선수는 제2의 손흥민, 이강인 선수로 성장할 경산의 미래 꿈나무로서 지금까지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특히,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프로산하 유소년 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승리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만식 축구협회 회장은 “경산시의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은 전국 최상위권이며 체계적인 유소년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많은 국제 대회에 참여하여 실력을 향상시킨다면 대한민국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경산에서 반드시 나올 것을 확신한다. 경산시와 축구인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축구협회와 다롄시 승리연맹은 지난해 7월 MOU를 체결하고 8월 경산에서 개최된 제1회 한중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양 도시의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다롄에서 초청하여 왕복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경비를 다롄시 승리연맹에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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