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47·은44·동52개로 종합 4위

친자매 강보라,미르 태권도 동반 ‘금메달’ 획득

 

@ 태권도 강보라 강미르 자매 동반 금메달 획득. 사진=경북체육회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 선수들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중반을 넘어서면서 메달을 쓸어담으며 선전을 보였다.

7일 경북선수들은 7종목(육상,태권도,탁구,씨름,레슬링,조정,자전거)에서 금메달을 뽑아 내는 등 이날 하루 동안 금14·은9·동15개를 기록하며 현재 금47·은44·동52개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태권도에서는 성주에서 성장해온 친자매가 동반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전날 동생 강미르(성주여고1)가 여고부 49㎏급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7일 언니 강보라(성주여고3)가 53㎏급 금메달을 차지하며 자매 동반 금메달의 쾌거를 거뒀다.

      

또 경북은 상주시청 나아름이 여자일반부 24㎞포인트레이스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탁구 여고개인전에서 정은송(근화여고)이 금메달 스매시를 날렸다.

@ 레슬링 이유미 금메달 획득

육상(트랙)은 문하은(예천여고)이 여자고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김명지(영남대) 여자대학부 200m에서, 황주영(경북도립대)은 400m허들에서, 박나연(포항시청)은 여자일반부800m에서 금메달을, 레슬링은 이유미(경북체육회)가 여자일반부 F50kg에서 금메달을, 씨름은 박찬주(영남대)가 대학부 장사급에서 금메달을, 조정은 강태윤,박수진(경북도청)이 더블스컬(경량급) 남자일반부에서, 최유리,정혜리(포항시청)는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 이선수,김정륭(경북도청)은 무타페어 남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들 외에 볼링 남자일반부 3인조 고재혁·장성훈·김준영(경북도청), 금메달 핀수영 남자일반부 문준원·백동혁·송재욱·권남호(경북체육회)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단체전 경기서는 럭비 고등부 경산고가 천안오성고에 61-0 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배드민턴 남대부 경북선발은 제주대를 3-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탁구 남고부 포항두호고는 전남 광영고에 4-0, 남대부 안동대는 강원대에 3-0 승리를 거두고 각각 준결승에 안착했다.

소프트테니스 남녀 고등부, 일반부 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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