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림(경주시청) 3,000m 장애물 한국신기록

박정열(경주공고3) 우슈 장권전능 3연패

배문수(경북개발공사) 역도 동메달... 한국주니어 신기록 세워

@ 김서영(경북도청) 사진=경북체육회

[경북=웹플러스뉴스]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경북의 김서영이 개인혼영 200m에서도 여유있게 정상을 사수했다.

김서영은 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51로 1위를 차지하며 6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6일 계영 800m에서 동료들과 함께 8분04초24의 한국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개인혼영 200m 6연패로 이 부문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조하림(경주시청)은 여자 일반부 장애물 3천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고 종전 기록보다 1초13을 앞당겼다.

또 수영(경영) 여자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정유인, 유지원, 최지원(경북도청)과 함께 출전해 대회 신기록(3분43초56)을 수립했다.

경북은 우슈에서 금메달을 대량으로 수확했다. 남자 고등부 장권전능에서 박정열(경주공업고 3학년), 남자 고등부 산타 60㎏급에서 권대화(영광고 3학년), 남자 일반부 산타 65㎏급에서 박동아(영주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에서는 배문수(경북개발공사)가 동메달을 차지하고 한국주니어 신기록 세우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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