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에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부서(도로철도과, 상하수도과, 안전총괄과, 보건소)와 시의원 및 남부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유의 숲’ 조성 기본계획 및 프로그램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숲이좋아산림치유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용역 최종 보고 및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 백천동(산 29번지)에 들어서는 치유의 숲 위치. 캡쳐=카카오맵 국토지리정보원

경북 경산시 백천동 산2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치유의 숲’은 오는 2022년까지 90.3ha의 면적에 총 사업비 30억원(국비 15, 도비 4.5, 시비 10.5)으로 산림치유(치유센터,치유숲길,명상공간 등) 시설이 들어서며 편익,위생 시설이 설치 된다.

용역 보고 관계자는 “경산은 도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대구 등 인근도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만의 차별화된 치유의 숲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은 몸과 마음을 치료해 병을 낫게 해 주는 숲을 가리키며 숲의 경관과 향기 등을 이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하게 해 주도록 조성한 산림으로 전국적으로 국립양평치유의 숲, 국립대관령 치유의 숲,잣향기 푸른숲, 산음 치유의 숲,장태산 치유의 숲, 장성치유의 숲,서귀포 치유의 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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