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경상북도체육대회 시상식 장면.사진=경북체육회

[경북=웹플러스뉴스]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가 22개 시군교육청에서 선발된 4,400명의 선수단(선수 3,600, 임원 800)이 출전해 영천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도내 14개지역과 관외 1개지역(대구-자전거,체조)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주 개최지인 영천에서는 육상, 유도, 태권도, 배구가, 포항에서는 야구소프트볼, 사격, 안동에서는 역도, 카누 등이 개최된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수영에서는 김동아(안동송현초 6학년)선수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이관우(경북체육중 3학년) 선수는 자유형 50m와 접영 5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총8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포항야구장에서 진행된 야구는 구미 도산초가 경주 동천초를 11:8로 누르고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포항중학교가 경주중을 3:1로 누르고 중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학생체육을 결산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38개 종목에 4,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껐 펼침으로써 학생체력 및 경기력향상과 지역간 경기대회를 통한 단결심 및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있다.

윤광수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3위와 고등부 3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은 뿌리가 튼튼한 학교체육이 대학 일반으로 이어진 결과라 생각하며, 내년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 도의 명예를 드높일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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