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 보건소 ‘과’ 설치 허용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8차 회의에서 이승율 군수는 보건소 '과' 설치 허용에 대한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경북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4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8차 정기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는 공식적으로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함을 표명했다.

이 군수는 그동안 경북 시·군 단위 보건소 ‘과’ 설치건에 대해 (군수들 화났다, 보건소 ‘과’ 설치 허용 관련,본지 9월18일 사회면 보도) 3차례나 건의 한 것에 대한 도가 전격적으로 허용 한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 이였다.

앞으로 군 지역보건소 소장이(5급) 직제로 편성된 것을 4급으로 한 단계 격상시켜 4급 소장아래 5급 과(課)를 설치 하도록 해 보건행정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게 됐다.

그동안 청도군보건소는 5급 보건소장이 본소와 8곳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10곳을 136명의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으며, 1개 과 단위로 9월 개소한 치매안심센터 운영등 인력관리 부족과 함께 보건소장이 하루에 결제건만 100여건이 넘는 실정 이였다.

@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WPN

  

이에 대해 지난 협의회에서 이승율 군수는 시 단위는 병·의원이 인접해 환자 관리에 애로점이 적고 군 단위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과 보건인력의 역활이 사회복지사와 상담사 역할도 함께 해야 하는 실정이며 보건업무의 질 저하로 이어져 주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며 보건소 ‘과’ 설치 건을 강력히 주장해왔다.

협의회의 직제개편요구에 대해 경북도가 전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보건소장의 업무 과중과 인력부족으로 군민들의 보건의 질 저하 우려가 해소될 전망으로 보건소 관계자들은 반기며, 고령의 인구가 증가하는 실정에 군민에게 더 나은 보건 복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며 환영했다.

따라서 청도군은 보건소장 직급향상으로 군의 인사 적체 고민을 완화 할수 있는 전망과 함께 다른 과 직급격상으로 인사를 해결해야하는 목소리에 대해 연말 인사에 어떤 영향으로 군정업무의 효율성으로 이어갈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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