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0(월)
 

청도군의회 행정감사, 해당 '과' 답변 못해 행감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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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회 문화체육시설 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담당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 메모를 전달하기 바쁜 모습을 행감위원장이 지켜 보고 있다.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자리에서 물러나야한다" 와 "인정상 봐 줘야 한다"는 여론으로 청도군민의 말들이 무성 하다.

 

청도군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해당 '과' 책임자의 감사 답변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문화체육 사업시설소 행감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부서 책임자는 한마디도 답변을 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태도에 대해 강력한 질타를 받았다.

 

의회 한 의원은 사업소 예산, 협회등록 단체 수, 체육대회 참여 인원수, 시설운영 관련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질의를 했지만 부서 책임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하고 배석한 담당들의 메모지를 받아 읽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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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답변에 한 담당이 메모를 전달하고 돌아 서고 있다.사진=WPN

 

또 다른 의원이 질의한 체육회 가맹단체 지원금과 운동시설 사용비 관련에 대한 기본적인 질의에 대해서도 답변을 못하자 의원들과 배석 공무원들의 실소를 자아 냈다.

 

더 이상 행감 진행이 어렵게 되자, 한 의원은 피감기관의 집행부에게 따져 묻자 “인사에 반영되지 않겠느냐”는 답변을 들었지만 질의는 이어지지 못했다.

 

덧 붙여 행감 위원장은 “행정감사 자리인줄 알고 왔느냐. 의원들이 우습냐” 고 다그쳤다. 또 “답변에 대해 담당과에 대해 정확한 내용 숙지를 해야 될 것이 아니냐. 어떤 자리에 가든 정확한 답변 준비를 하든지 그렇지 못할 입장이면 다시는 자리에 나오지 마라”며 질책했다.

 

이 얘기가 전해지자 주민들은 "질책할 상대에게 해야지 건강도 좋지 않은 사람을 너무 몰아 붙인다"는 말과 "공무원이 주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으면서 공직자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스스로 자리에 대해 결정해야 된다"는 여론이 맞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과' 소장은 공직생활에서 누구보다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군정업무를 해오다 최근 건강이 나빠져 안타까운 심정으로 병가등을 통해 건강회복을 권유 했지만 의지가 남다르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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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나오지 마라···너무 하네” 여론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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