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일 각남면 옥산경로회관과 대산학구경로회관에서 옥산1리, 3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0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선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토지수탈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최첨단 디지털 측량방법으로 바로잡고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함과 동시에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하여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비보조 사업이다.

@각남면 옥산경로회관과 대산학구경로회관에서 옥산1리, 3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0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선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청도군

 

이번 주민설명회는 총 537필지, 26만2천㎡ 면적을 대상으로 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시작에 앞서 해당 지구의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사업 목적과 배경 등을 설명하고 토지 소유자 동의서 제출방법과 협조사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도군은 해당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상북도로부터 사업지구지정을 받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청도지사(지사장 김순복)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로부터 측량절차 및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옥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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