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농업인 대변 역할’높은 평가

 

@이만희의원이 지난달 30일 자유한국장 청도당원교육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 지난 11일 ‘2019 대한민국 농업대상 및 농촌지도자 제72주년 기념식’에서 국가농정분야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의 발전 그리고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기여해 온 사람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만 몸담은 이만희 의원은 그동안 농업환경 개선 및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인들을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도맡아 해왔다.

이만희 의원은 올해 초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대두되었을 때 야외 근로 시간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업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과 함께 미세먼지를 농업재해에 포함시키는‘농업재해대책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만희의원은 대한민국 농정분야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사진=이만희의원실

   

또한, 지난 여름철 과수화상병 피해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 예산이 예비비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했으며, 마늘 공급과잉 사태 때도 관련 간담회 및 토론회 개최 등으로 정부 수매량을 늘리고 수매 기준을 완화시키는 ‘농산물 검사기준 고시’ 개정에 앞장섰다.

특히, 내년에 도입 예정인 ‘공익형직불제’와 관련해서도 영세농과 고령농이 작물과 면적 기준에 관계없이 일정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재원 규모를 3조원 이상으로 늘릴 것을 주장했으며 ‘쌀 목표가격’ 역시 대다수의 농민들이 주장하는 23만원 이상으로 확정해야 한다며 정부기관을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농업이 오랜 기간 다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희생을 감수해오는 동안 농촌은 소멸 위기에까지 다다랐다.”며 “국가의 근본이자 생명산업인 농업이 더 이상 홀대받지 않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중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한결같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영천‧청도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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