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경북도교육청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따뜻한 경북교육의 일환으로 바르고 쉬운 행정용어 사용 및 행사 간소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자체 생산하는 지침이나 규정, 문서(이하 ‘공문서’), 행사 등에 권위적이고 어려운 표현, 위화감을 조성하는 진행 등을 없애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앞으로, 각종 공문서 시행 시 ‘지시 사항’‘기일 엄수하여’‘명함’ 등 많이 사용해오던 권위적인 행정용어는 각각‘요구(요청) 사항’‘날짜를 지켜’‘지정함’등 상대방을 존중하는 행정용어로 순화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는 알기 쉬운 우리말과 문장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한 각종 행사 진행 시, 직접 관련있는 내빈만 초청하고, 행사 하는 기관의 입장이 아닌 참여자 중심으로 진행하는 등 일반 참석자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과도한 행사문화도 개선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생산한 공문서와 행사를 전면 재검토하고, 일선 학교 및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교육수요자들의 개선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권위적이고 어렵게 느끼는 행정용어를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쉽게,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행사 운영을 수요자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등 공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개선하여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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