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3년간 임기 시작

 

@청도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영호)는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박기호 청도군의회의장 및 선거관리위원, 체육회 임원, 체육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초대체육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사진=청도군

  

[청도=웹플러스뉴스] 초대 민선 청도군 체육회장 선거에 이종복(68) 전 청도군 체육회 실무부회장이 단독으로 추대돼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전부회장은 합의추대에 따른 단독출마로 이변 없이 민간 첫 청도군체육회장을 오는 16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자치단체장이 당연직 회장으로 운영되던 체육회장 자리를 올해부터 민간 회장을 선출함에 따라 다른 지역과 달리 청도군은 출마 후보자가 없었다. 이 신임회장은 출마를 고사했지만 지역 체육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회장직을 수락해 후보 등록을 했다.

이종복 신임 회장은 청도읍 출신으로 현재 감정평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청도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 도내 실시하는 각종 체육대회에 우수한 성과를 거양했다.

또 지난 10여년간 청도체육회를 이끌어 왔고, 2007년 설립한 화산·종운장학회 대표로 지역학생들에게 13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

@이종복 청도군 체육회장.

  

이 당선자는 “체육을 통한 활기찬 군민화합 분위기 조성과 체육동호인 저변 확대로 건강한 청도를 만드는데 솔선 참여해 체육발전을 크게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