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우 예비후보는 통합추진이 경산시 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구 수성구, 대구광역시, 나아가 경상북도에도 엄청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므로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WPN

[경산=웹플러스뉴스] 이권우 경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1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산시와 대구 수성구를 통합하겠다는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같은 생활권인 경산시와 수성구가 통합되면 교육·교통·복지·경제·문화·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며,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성구민에 비해 경산시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교육, 주거, 교통문제라고 전제하고, 경산시와 수성구 통합만이 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해법”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0년 신년사에서 대구와 경북의 통합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했고,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도 최근 이에 화답한 바 있다” 고 하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통합을 이루어 내려면 자치단체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능력과 법적인 상충관계와 법적 테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입법할 능력이 있는 전문가만이 할수 있다고 주장하며 “입법 행정 예산 전문가인 자신만이 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 비쳤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광역시는 27년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 경상북도의 개인소득(PI)이 2016년부터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부동의 15위, 더욱이 전국 평균 2~3%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경상북도는 2015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인 점을 강조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자신이 제21대 경산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면 경산시와 대구 수성구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임기내에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사진=WPN

그러면서 통합이 이뤄지면 ▲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순환 연결, 택시할증문제 등 교통문제를 해결 ▲ 자녀교육을 위해 수성구로 위장 전입하는 교육문제를 해결 ▲ 경산시 인구유입으로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저평가된 부동산 가치상승 ▲ 300만인구의 메가시티 탄생으로 4차 산업의 기반인 지적 클러스트가 형성으로되어 풍요로운 대구경북 시대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기자는 경산시민은 공감을 할수 있는 통합이지만, 수성구민들의 입장에 대한 설득과 이해관계 및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뒤받침이 되어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질문에 이 후보는 “수성구민들이 근시안적으로 생각할때는 그럴수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70만 인구의 최고의 명품 도시가 가능하다. 그리고 고등고시 출신으로 국회입법 전문가로서 2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낼수 있다” 강조 했다.

덧붙여 이 후보는 “국회입법 전문가가 국회로 가야지, 시청으로 가야 되겠느냐” 고 답했다.

@이권우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W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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