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웹플N]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는 31일 경산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경자년 새해 자원봉사활동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20년도 사업설명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자원봉사단체장 및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사업 설명, 신년인사, 활동영상시청, 2020 희망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명병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세명병원은 SM사랑봉사단을 운영하며 무료진료, 보은의집 쌀 후원 및 배식봉사, 건강나눔계단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7년 개소한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적극 육성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참여 확산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현재 7만여 명의 등록 자원봉사자 중 3만 1천여 명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인원 27만여 명이 85만여 시간을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경산시가 착한나눔도시로 성장하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우리시가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착한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경산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