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립, 금년까지 1억3천여만원 지급

 

@지닌해 '제13회 화산 종운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모습.사진=청도군

[청도=웹플러스뉴스] 화산· 종운 장학회(대표 이종호·이종복)는 7일 ‘제14회 화산·종운 장학회 장학금’을 전달을 통해 지역후배 사랑을 전했다. 전달식은 별도로 하지 않고, 각급 해당학교의 학교장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대신 전수한다.

장학회는 군내 초등학생 15명에 각 20만원, 중학생 8명에 각 30만원, 고등학생 7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30명에게 8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3천140만원을 지급했다.

화산·종운 장학회는 대표 이종호·이종복의 모친인 정분옥 여사가 1954년 화산약국을 개업해 지금까지 청도군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로 설립했다.

또한, 정옥분 여사의 차남인 故 이종운씨가 군 복무중 전사함에 따라 고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고,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자 지난 2007년에 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총 14차례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

이종복 장학회 대표는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지급 받은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큰 뜻을 품고 더욱 정진해 지역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국가의 미래는 자라나는 여러분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 청도군을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내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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